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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라우가 다이빙 포인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

다양한 다이빙 포인트와 풍부한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.

 

팔라우의 석호(lagoon:바다의 이안 환경에 쌓인 능선모양의 선상퇴적층, 즉 사주와 같은 작은 장애물에 의해 바다로부터 분리된 연안에 따라 나타나는 얕은 호수)는 그레이트 베리어리프(대보초: 해안선에 평행으로 발달한 산호초) 로 둘러쌓여 있으며 이 지형적 특성으로 외해에서 발생되는 폭풍과 파도를 막아서 석호 안쪽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쿠로시오 난류를 비롯한 3종류의 해류가 이동하는 지역으로

 700여종의 산호와 1500여종의 어종을 만나볼 수 있다.

 

해양의 싱크홀로 유명한 블루홀을 비롯해 블루코너, 시아스코너 등의 풍부한 어종을 만나볼 수 있는 조류다이빙, 만타 클리닝 스테이션으로 유명한 저먼채널,  바닷 속의 오솔길에서 즐기는 드리프트 다이빙의 울롱채널 외에도 샹들리에 케이브, 시아스터널등의 케이브/캐번 다이빙도 맛볼 수 있으며 세계2차 세계대전의 잔해로 여러 난파선 다이빙, 다양한 드랍오프 지역의 월다이빙, 그리고 상급 다이버들에게 추천되는 펠릴리우 지역의 거센 조류다이빙까지..

 

 한 지역에서 이렇게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만나볼 수 있는 지역도 없을 뿐만 아니라

한 포인트에서도 조류에 따라 진행 방향이 다르고 월령과 조석에 따라 출몰하는 어종도 바뀌기 때문에

다이버들의 재방문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.